홋카이도 여행의 첫날은 오타루에서 보내게 되었다. 몇차례 일본 여행을 통해 퀄리티 있는 대욕탕을 운영하는 도미 인(Dormy Inn) 호텔 체인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여행 중 1박 정도는 도미 인에 묵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도미 인 프리미엄 오타루 핫 스프링은 오타루역에서 나오자 마자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았다. 주요 관광지도 걸어서 다닐 수 있었기에 숙소 위치는 최상인 듯 싶다.
참고 글 : 신치토세 공항에서 오타루, JR철도로 이동하기!
숙소 위치
도미 인 프리미엄 오타루 핫 스프링은 아래 구글지도에 나와 있는 것 처럼 오타루 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실제 오타루 역에서 나와서 맞은편에 보이는 숙소를 찍은 사진이다.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숙소에 도착을 할 수 있다.
시설 및 룸컨디션
이번에 우리 부부는 연말이라 숙소 비용이 조금 비싸다 보니 조금이라도 싼 트윈룸을 예약하게 되었다. 큰 트렁크 2개를 펼쳐놓으면 매우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좁아서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방에는 TV가 비치되어 있었지만 한번도 틀어보지는 않았고, 백팩과 각종 짐을 올려놓았던 의자가 비치되어 있다.
샤워실 맞은편으로 아래와 같이 세면대가 준비되어 있다.
방은 대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침구류 상태도 깔끔해서 매우 만족을 하면서 하루 밤을 지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대욕탕은 기대했던 대로 매우 마음에 들었다. 노천탕도 준비가 되어 있어 여행의 피로를 날려 버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서비스
매일 저녁 식당에서 라면을 야식으로 제공하는데 투숙하는 고객들 대부분이 먹으러 오는 듯 했다. 라면 맛도 괜찮은 편!
대부분의 호텔이 그러하듯 체크아웃하고나서 짐을 맡아주기 때문에 간단한 짐과 카메라만 챙겨서 여행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삿포로로 이동하기 위해 오타루역에 가면서 짐을 찾으면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