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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를 하면서 구글 홈, 애플 홈킷으로 집을 컨트롤 하는 스마트 홈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보일러 온도 조절기로 구글 네스트(Google Nest Smart Thermostat, T3008US)를 설치하였다. '19년 2월 말에 이사를 하다보니 작년에는 네스트의 성능을 맘껏 즐기지 못하였으나 올 겨울은 네스트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사한 아파트가 구축 아파트이다보니 신축 아파트처럼 거실과 각 방마다 온도 조절기를 설치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네스트 온도 센서의 필요

 구축 아파트들은 대부분 온도 조절기가 안방에 위치해 있고, 이 온도 조절기 하나로 집 전체의 난방을 컨트롤 하게 된다. 필자는 인테리어를 하면서 온도 조절기를 거실로 옮겨 설치 했고, 그 결과 거실 온도에 따라 보일러가 On, Off 되고 있다. 그런데 약간의 문제가 발생했다. 거실과 침실의 난방 편차로 인해 침실의 온도가 거실보다 평균적으로 낮았고, 특히 취침 시 침실 온도가 더 낮게 측정되었다.

거실 벽에 설치된 네스트 스마트 온도 조절기

 네스트가 거실에 설치되어 있다 보니 거실이 따뜻해지면 보일러가 Off 되었고, 그에 따라 침실 온도가 적정 온도까지 올라가지 못해 따뜻하게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밤에는 침실 온도 기준으로 보일러를 On, Off 시키면 좋겠다고 생각되어 네스트 온도 센서(Nest Temperature Sensor)를 구입하게 되었다.

 

 

네스트 온도 센서 개봉

 

 필자는 온도 센서를 미국 아마존에서 3 Pack에 99달러짜리를 구매 후 배대지를 통해 배송 받았다. 박스 크기는

165mm x 165mm x 40mm 정도로 크지 않다.

 박스를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간단한 설치 설명서가 나오고, 설명서 아래에 온도 센서 3개와 벽걸이용 피스 3개가 동봉되어 있다. 굳이 벽에 피스를 박지 않고 평평한 선반 위에 온도 센서를 놓아두어도 된다.

 

 네스트 온도 센서 등록 및 사용

 

 온도 센서를 사용하려면 네스트 앱(Nest App)에 등록해줘야 하는데, 설명서를 보고 금방 따라할 수 있다. 혹시 설명서로 이해가 되지 않는 다면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면 되겠다.

 

 

온도 센서의 등록이 끝났다면 야간에 보일러가 온도 센서 기준으로 On, Off가 되도록 스케쥴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면 되겠다. Nest App에서는 4구간(Morning_7am~11am, Midday_11am~4pm, Evening_4pm~9pm, Night_9pm~7am)으로 나누어 스케쥴을 설정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구간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이렇게 온도 센서를 침실에 추가하니 확실히 따뜻한 방에서 잠을 잘 수 있었다. 남아 있는 온도 센서 2개도 다른 방에 설치하여 각 방의 온도를 확인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네스트 온도 조절기를 사용하면서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온도 센서를 구입하면 해결이 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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