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한지 한달 정도 지났을 때 광고 수익이 10달러를 넘어서게 되었다. 수익이 10달러를 넘어서게 되면 구글에서 우편으로 보내주는 PIN 번호를 등록하여 애드센스 계정이 실제 본인의 것이 맞는지 인증절차를 거치게 된다. 휴대폰 문자로 인증 번호를 보내서 사용자 인증절차를 하는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세계적 IT기업인 구글이 우편 발송을 통한 인증을 하는 것이 의아하긴 하다. 어쨌든 오늘은 수령한 PIN 번호를 등록하는 절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수익 10달러 달성! 지급 보류중 알림.
광고 수익 10달러를 달성하면 애드센스 홈 화면에 변화가 생긴다. 빨간색 줄이 하나 생기면서 "주소를 확인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 는 알림 메세지가 떠있다. 우편으로 배달되는 PIN 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는 알림이다.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평소대로 열심히 블로그 운영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없어질 알림이지만, 로그인할 때 마다 은근히 신경쓰이게 되어 매일 우편함을 확인했었다.
핀(PIN) 번호 도착! 등록하기.
PIN번호 우편 발송이 시작되었고 도착까지 2~4주정도 소요 된다는 알림이 떠있다보니 발송일 2주후부터는 매일 우편함을 확인하게 되었다. 타 블로그를 보면 2주만에 받았다는 사람도 있었기에 3주차가 지나도 오지않는 PIN번호를 기다리며 우편 사고가 생긴것은 아닐까 생각도 했지만 다행히도 정확히 4주가 지난 18년 1월 8일에 도착을 했다.
양쪽 모서리를 먼저 제거하라는 안내를 따라 봉투를 개봉하면 내용물이 나오게 되고, 펼쳐보면 우측 하단에 PIN번호 6자리가 대문짝만하게 적혀져있다. 매우 큰 글자로 적혀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실수할 일이 없을 것이다. 그래도 3번 입력 실수를 하게되면 광고 게재가 중단이 되니 신중, 또 신중하게 번호를 확인하고 입력하도록 하자.
PIN 번호를 정확히 입력 후 제출을 하게되면 완료가 된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수익이 25달러 정도로 최소 지급 단위인 100달러를 향해 조금씩 조금씩 전진해나가고 있다. 첫 지급을 앞두고는 지급계좌 등록을 해야하는데, 그 방법은 다음번에 포스팅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