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회사의 동계휴가 기간을 이용해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왔다.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그리 길지않은 시간이 주어졌기에 몇몇 도시만 구경하게 되었다. 오타루를 시작으로 하여 삿포로, 비에이를 둘러보고 돌아오게 되었는데 신치토세 공항에서 오타루로 이동하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한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오타루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JR철도를 이용하면 되는데, 전혀 어렵지 않으니 여행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오타루 이동하기!
우선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을 마무리 하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입국 수속을 마무리하고 이제 JR 철도를 찾아서 이동을 해야하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큼지막하게 안내를 해주고 있으므로 찾아가는데 전혀 어렵지 않다. JR철도는 국내선 청사와 연결되어 있어 약간의 이동이 필요하다.
국내선 청사 지하에 있는 JR철도 역에 도착하면 아래와 같이 무인 승차권 발권기가 있다. 언어를 영어로 바꿔서 티켓팅을 할 수 있는데, 발권기 왼쪽에 인원수를 선택하고 1,780엔 짜리 티켓을 끊으면 된다. 참고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오타루로 가는 기차는 지정석과 자유석으로 구분이 된다. 조금 비싸지만 지정석을 이용하고 싶으면 발권 창구에 가서 발권을 해야하고 자유석을 이용하고 싶으면 무인 발권기를 이용하면 된다.
티켓팅을 완료했으니 개찰구를 통해 기차를 타러 가자.
기차를 타는 곳으로 내려오면 맞은편 벽면에 기차 호차가 적혀있고,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지정석인지 자유석인지 안내를 해준다. 자유석은 5호차, 6호차이므로 거기에 줄을 서있으면 된다. 오타루행 기차는 약 15분마다 운행이 되는 것 같았고 이동시간은 1시간 40분 가량 걸렸다.
이동방법 요약
신치토세 국제선 청사 → 국내선 청사(JR철도) → 무인 승차권 발권기 이용(성인, 자유석 기준 1,780엔) → 5호차 또는 6호차 이용 → 1시간 40분 가량 이동 → 오타루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