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맥북과 에어팟을 연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무선 이어폰 시장의 선두 주자 에어팟, 요즘 정말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퇴근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면 열에 아홉은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에어팟을 사용하는 사람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젊은 친구들이 보청기를 왜 이렇게 많이 끼고 있냐고 걱정하시는 어른들도 계신다고 하죠.

애플 기기(맥북, 아이폰, 에어팟, 애플 와치 등) 간의 동기화, 연결성이 매우 뛰어나서 한번 애플의 늪에 빠지기 시작하면 쉽게 헤어 나올 수 없다고 합니다. 맥북과 에어팟도 블루투스로 매우 쉽게 연결할 수 있어서 실내 공공장소에서 맥북으로 미디어의 소리를 들어야 할 때 에어팟을 사용하면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고 잘 들을 수가 있습니다.
맥북 에어팟 연결, 너무 쉽다!
-
기본적으로 에어팟의 무선통신 방식은 블루투스 방식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무선 이어폰은 블루투스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맥북과 에어팟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맥북에서도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야 하는데, 저의 맥북이 14년도 출시 제품인데도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봐서는 최근에 출시되는 맥북은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를 지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맥북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부터 하겠습니다. 아래 Dock에 있는 [시스템 환경설정]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혹시 Dock에 아이콘이 없으면 [Launchpad] 아이콘을 클릭하셔서 [시스템 환경설정]을 실행하시면 됩니다.

시스템 환경설정 창이 뜨면 아래 보이시는 [블루투스] 아이콘을 실행합니다.

블루투스 설정창이 뜨면 먼저 블루투스가 '켜짐' 상태인지 확인을 합니다. 켜짐 상태를 확인했다면 우측 기기 목록에서 에어팟을 찾아서 연결해야 하는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뜨지 않습니다. 에어팟이 기기 목록에 검색되게 하기 위해서는 에어팟의 페어링 모드를 실행해야 하는데 에어팟 충전케이스 바깥쪽에 있는 버튼을 꾹~ 눌러주시면 충전 LED가 흰색으로 바뀌면서 페어링 모드가 실행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에어팟이 검색이 되고 [연결]을 눌러주면 완료됩니다.



맥북과 에어팟의 연결이 완료가 되면 에어팟을 두 번 터치할 때 동작 옵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왼쪽을 두 번 두드릴 때는 이전 트랙, 오른쪽을 두 번 두드릴 때는 다음 트랙이 재생되도록 설정하여 사용 중입니다.

이렇게 맥북과 에어팟을 연결하는 방법을 매우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맥북의 블루투스 기능이 활성화되어있어야 하고, 에어팟의 페어링 모드를 실행해야 두 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니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애플 생활되세요.


